"겨울철엔 실내에서 다양한 화초를 기르세요"

# 추운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다양한 화초를 가꾸고 기르는 것이 어떨지요. 

 

이미 산과 들에 있는 나무들 상당수는 낙엽이 진 상태입니다. 추운 겨울날에는 실내에 미니정원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정성이 필요한데요.

 

식내에서 잘 자라는 식물들이 많습니다. 알로카시아, 스킨답서스 등 다양한 관엽류 들은 추위에는 약하지만, 많은 빛이 없어도 잘 자라는 속성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실내 식물을 제대로 키울 수 있는 것은 겨울철이 아닌가 싶습니다.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매서운 추위가 물려와도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이같이 실내에서도 꽃과 나무과 주는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으니깐요.

 

 

 

실내에서 화초를 키우면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 가습효과가 뛰어납니다. 건조하기 쉬운 겨울철 실내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데는 그만이죠. 그리고 먼지 등을 빨아들이는 기능도 해줍니다. 집진기 역할을 제대로 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큰 모양을 한 것이 알로카시아입니다.

 

 

 

 

 

*팔손이도 보입니다.

 

요즘 미세먼지 등을 극성을 부리면서 실내에 공기청정기 등을 설치한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솔직히 공기청정기 보다 이들 화초류들이 더 나은 기능을 한다고 봅니다.

 

미관도 미관이려니와 실내 장식에도 그만입니다. 겨울철 집안에 들어왔을 때 녹색의 다양한 푸르름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매력입니다.

 

처음에는 큰 화분에 심어진 화초류를 살려고 하지 마세요. 값도 비싸거니와 집안으로 들여오기에 쉽지 않습니다. 위에 심어진 알로카시아는 작을 때 사서 키운 것입니다. 

 

 

* 크로톤입니다

 

* 금사철입니다

 

동네 꽃가게 등에 가면 겨울철에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들을 팝니다. 작지만 색깔이 좋고 튼실한 것을 골라 심으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작은 화기에다 심고, 이후 커지면 뿌리가 서로 얽히기 때문에 보다 큰 화분이 필요합니다. 분갈이를 해줘야 합니다. 

 

분갈이 방법은 작은 화분에 심어진 것을 그대로 옮기지 마시고, 뿌리가 다치지 않게 뿌리를 잘 펴준 다음에 다른 화분으로 옮겨심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영양분을 흡수하는 미세 뿌리가 다치지 않게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화초를 선물받아도 잘 키우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화분에 물만 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을 잘 주고 햇볕도 잘 쪼여주고 했는데, 왜 죽느냐고 질문을 던집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뿌리가 썩어서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꽃가게 등에서 배달받은 화분들은 식물 뿌리에 좋지 않은 것들을 화분안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티로풀과 완전히 부패되지 않은 썰겨나 땅콩껍질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부패를 하게 되는데요. 이 부패과정에서 뿌리에 좋지 않은 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 이 나쁜 가스들이 뿌리의 발육에 지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화분을 선물 받거나 구입할 경우 반드시 화분 안을 청소해줘야 합니다. 이들 뿌리에 좋지 않은 것들을 제거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 사진은 현관 계단 공간을 활용해서 화분을 정리해놓은 것인데요. 붉은 색으로 보이는 것이 마삭줄 종류입니다.  월동이 하기에 밖에 놔둬도 되지만, 안에다 들여다 놓으면 훨씬 더 성장을 잘 합니다. 이름 봄에 말이죠. 추운 겨울을 잘 지냈기에 날이 풀리면 다른 것들보다 발빠르게 생육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남들보다 정성을 들이는 분들은 그만큼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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