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소규모 숲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올해 안에 사하구 감천항과 강서구 신호공단 주변에 40억원을 들여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사상공단 지역에 10억원이 투입돼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되고 있다.
시는 내년도 국비 35억원을 포함해 70억원을 들여 시내 9곳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공단지역은 물론 터널 주변, 대로변 보도, 완충녹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집중적으로 조성된다.
도시 숲은 나무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흡착함으로써 주거지역으로 미세먼지가 확산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 숲은 미세먼지(초미세먼지) 30∼40%를 감소시키고 여름 한낮 평균 기온을 3∼7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습도를 9∼23%까지 상승 시켜 도시 열섬 완화작용도 한다. 이 밖에도 자동차 소음 감소, 대기 정화 효과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시는 미세먼지 차단 숲과 함께 추진하는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도 200억원을 들여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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