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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부자들/나무 잘 키우는 방법

나무를 이식하면 순화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나무를 이식한 뒤에는 관리를 잘 해줘야 합니다. 뿌리에 상처가 난 나무는 특히 병충해에 약합니다. 특히 식재한지 1년이내의 수목은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나무를 구입해 심은뒤 바로 되팔수는 없습니다. 순화기간을 잘 거치면 나무는 부가가치가 높아집니다. 구입한 나무를 유휴지 등에 가식을 했더라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식작업을 한뒤에는 수간에 수피 감기를 해줘야 합니다. 수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개 수간을 통해 12~22% 이상 수분이 증산돼 활착에 적지않은 영향을 줍니다. 이같이 수분 증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이식후 뿌리가 활착될 때까지 수간의 둥치와 굵은 수간은 모두 새끼고 감고 진흙으로 발라줘 증산을 막아줘야 합니다.

소나무는 통상 순화기간이 4년 정도입니다. 좋은 소나무는 나무 굵기가 적당하고 수피모양 이 예뻐야 합니다. ‘밥이 잘 들었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식한 소나무가 적응을 잘해서 새순이 풍부하게 나온 상태를 말합니다. 소나무 잎은 풍성할수록 좋습니다. 그만큼 생육이 활발하고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