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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태의 가치

한택식물원 '곤충·식물과 함께 여름생태교실' 개강

 국내 최대 야생식물원인 용인  한택식물원(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은 여름방학을 맞아 곤충과 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여름생태교실을 운영한다.
 생태교실은 25일부터 8월25일까지 어린이 등 가족을 대상으로 놀이와 체험을 통해 곤충과 식물을 배워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청정환경을 자랑하는 7천여㎡의 수생식물원에서 연꽃, 창포, 부들  등 200여종의 수생식물과 물방개, 물자라, 게아재비 등 물속곤충 등을 생태해설가의도움을 받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할 수 있다.
 식물원은 참가자들에게 탐구카드를 지급, 현장에서 탐구보고서를 직접 꾸며  여름방학 과제로 제출할 수 있으며 체험 후에는 식물원을 자유관람 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인터넷(http://www.hantaek.co.kr)으로 사전예약해야 하며 교육은  매주 목∼일요일 오전 오후 하루 두차례씩 진행된다.
 1979년 문을 연 한택식물원은 비봉산 기슭 66만여㎡에 자연생태원, 약용식물원,어린이정원, 숙근초원, 호주온실, 남아프리카온실, 수생식물원 등 35개의  테마정원과 8개의 재배 온실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는 자생식물 2천400종, 외래식물 6천600종 등 모두 9천종의 식물 900만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2001년 환경부로부터 희귀 멸종위기식물 서식지와 보전기관으로지정받았다. (문의:031-333-3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