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도 사람과 다르지 않습니다. 주변 환경요인이 식물의 생육에 적당하지 않을 경우 식물체는 그 환경요인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온도나 습도, 또는 뿌리의 정상적인 기능 수행을 방해하는 토양환경 등이 바로 식물체에 피해를 주는 환경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됩니다.
환경스트레스는 환경요인의 부적절한 조화로부터 비롯되는데 대기환경은 햇빛과 공기, 수분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식물체의 잎과 줄기를 둘러싸고 있는 반면 토양환경은 흙과 수분, 양분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식물의 뿌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사람들로 인해 식물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축공사나 도로변 제설염이 지나친 사용, 농약이나 비료 등 농업용 화학물질의 잘못된 사용과 과다한 사용, 올바르지 않은 가지치기 및 옮겨심기, 상처의 잘못된 치료, 흙의 지나친 다져짐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한 나무들은 생육이 더뎌지고 결국 고사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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