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5월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경기도 용인시 성북 힐스테이트는 중대형 위주의 대단지로 단지 안에 수경공원과 테마공원을 갖추고 있어 쾌적하다. 서울 전세난을 피하고 강남생활도 누리는 친환경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녹색에너지 ‘집으로’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자체 발전 아파트가 느는 이유도 간단하다.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친화적인 그린 하우스가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요즘에는 건물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기를 만들고 빗물을 모아 수돗물로 사용하는 ‘에너지 제로’에 도전하는 아파트들이 등장하고 있다. 아파트가 소형발전소로 진화하고 있는 것. 각종 에너지 절감시설을 도입해 새는 에너지를 막는 한편 풍력발전기와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직접 전기까지 생산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에 건립한 ‘레미안 이스트팰리스'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가 설치돼 있다. 폭포를 움직이는 전력은 대부분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에서 나온다. 연간 1000만원 정도 공용 전기요금이 절약된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김포에서 분양한 ’한강신도시 e-편한세상‘은 지열시스템, 태양광발전 설비 등이 설치됐다. 겨울철에는 상온에 비해 온도가 높고 여름에는 그 반대인 지열을 히트펌프로 끌어올려 관리비를 아낀다.
현대건설은 태양광발전, 소형 풍력발전,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아파트 단지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절수 변기 등 인테리어도 절전형으로 바꾸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장착한 민간아파트 단지를 지은 곳은 대우건설이다. 2007년 3월 목포 옥암 푸르지오 외벽에는 태양광 발전모듈이 총 682장 장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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