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은행나무 가로수 가운데 암나무를 수나무로 모두 바꾼다고 12일 밝혔다.
은행나무는 단풍이 아름답고 공해에 강해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시내 은행나무 가로수는 현재 4만7천194 그루이다. 전체 가로수(19만1천883그루)의 2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은행나무 열매는 악취가 발생하는 등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은행나무 가로수 가운데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키로 했다.
우선 올해는 횡단보도 등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있는 암나무 75그루를 수나무로 바꾸고 해마다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뽑아낸 암나무는 녹지, 공한지 등 사람이 통행하지 않는 지역에 경관수로 심는다. 이곳에는 장기적으로 은행나무를 집단으로 심어 특색있는 경관을 만들어 낼 방침이다.
시와 구·군 가로수 관리부서는 은행 열매가 떨어지기 전에 수확을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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