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부자들/작은 평수에서 나무농사 시작하기
문중 땅을 활용해보세요
나무부자마음부자
2013. 6. 24. 14:06
시골길을 가다보면 공사가 중단돼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는 건물들을 가끔 보실 것입니다. 준공허가를 받지 못하거나 공사대금이 부족해 공사가 중단된 곳도 있지만 문중 땅에다 건물을 짓다 문중사람들의 반대로 공사를 하지 못해 중도에 포기를 한 경우도 있답니다. 그만큼 문중 땅에 건물을 짓는 게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좋은 의도를 갖고 일을 시작했지만 나중에 이를 알고 극구 반대하는 문중사람들이 있습니다. 문중 땅은 쉽게 팔 수도 없고, 매물로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건물을 짓는 식으로 활용을 하지 말고 문중의 허락을 받고 나무를 심으세요. 나무를 심는 것에 대해 큰 반대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중 땅은 장기간 임대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남의 땅을 임대할 경우 5년정도 장기임대를 해야 하는데요. 중간에 임대계약을 한번정도 갱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