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스테드의 조경철학과 사상
미국의 조경가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Frederick Law Olmsted)는농부집안에서 태어나 저널리스트, 위생국 서기관 등으로 일하면서 사회문제에 큰 관심을 갖게 된다. 그에게 있어 조경 설계는 장식적 수준을 넘어 사회적 목적을 수행하는 중요한 목적이었다. 당시 미국에서는 공원이 사회 개혁이 수단이자 사회 개혁 활동의 또 다른 형태였다.
그는 누구보다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미적감각이 뛰어났고,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연에 대한 경건함을 체득했다. 그는 센트럴파크 감독관에 임명되면서 본격적으로 조경가의 길을 걷게 된다. 옴스테드는 예술이 사회적인 서비스를 수행해야 한다는 믿음이 강했다. 도시공원을 조성해 도시환경을 개선시킴으로써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고, 그 변화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1857년 뉴욕공원위원회가 구성되고 그 정책을 감독하는 자리에 지원한 옴스테드는 이듬해 공원 현상공모에 영국 출신의 건축가 칼베르보와 함께 작업한‘그린스워드’안이 당선되면서 공원설계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센트럴 파크 부지는 원래 쓰레기 더미로 덮인 습지였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자연스런 미는 막대한 예산과 인력,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거대한 토목공사의 결과물이다.
그는 목가적인 전원, 아름답고 순수한 자연을 도시민들에게 제공해줬고, 대다수 도시민들이 동경한 전원의 경치를 도심 한복판에 옮겨놓음으로써 당시 미국인들이 꿈꾼 전원적 이상을 실현시켜줬다. 그는 센트럴파크 감독관에 임명되면서 본격적으로 조경가의 길을 걷게 된다.
옴스테드는 예술이 사회적인 서비스를 수행해야 한다는 믿음이 강했다. 도시공원을 조성해 도시환경을 개선시킴으로써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고, 그 변화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센트럴파크의 성공은 미국 전역에 도시공원을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