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옥상정원에서의 공연 '품격과 감동이 더해 집니다'

나무부자마음부자 2013. 7. 27. 20:05

최장수 피아노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피아노와 이빨'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27일 금요일 오후 8시예요. 프랑스 피부건강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레오놀그렐(대표 현명숙)이 피아니스트 씨를 초대해 연 공연인데요. 그동안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선무대였습니다.

레오놀그렐은 프랑스 샴푸를 국내에 공급-판매하고 있고 , 마돈나 앰마왓슨 기네스펠트로 조니뎁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청담동 ' 더 청담' 건물 옥상에서 열렸는데요. 공연장을 정말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건물 옥상에 대나무를 심는 등 정말 정성스럽게 옥상정원을 조성해놓은 곳이었습니다. 배롱나무도 눈에 띄었구요. 도심 속 옥상에 정말 멋진 자연을 연출해놓은 곳이었습니다,

당연히 한여름의 무더위는 전혀 느낄 수 없었구요. 공연은 더 품격있게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이런 공연들이 옥상정원에서 정말 많이 열렸으면 합니다.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등 크고 화려한 무대도 좋지만 우리 가까운 곳 어느 곳에서도 이같은 장면 연출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옥상이든 자그만한 정원이든.

나무는 이같이 우리에게 정말 무한한 아름다움을 선사해 줍니다. 인공적인 인테리어를 많은 돈을 들여 했다고 합시다. 나무로 꾸민 정원 만큼 고급스럽고 아름답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네 자연을 가까이 하면 그만큼 마음은 더욱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