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소개/탐방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에 놀러 오세요

나무부자마음부자 2013. 9. 29. 12:27


 경북 울진의 금강송이 빚은 명품 송이를 알리는‘울진 금강송 송이축제’가 내달 4일부터 3일간 울진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축제는 ‘천년의 생명이 살아 숨쉬는 금강송 송이!’라는  주제로 농사와 송이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송이 시식회, 송이 품평회, 송이  경매, 송이 맛보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송이 채취 체험과 금강송 생태숲 탐방, 친환경 고구마캐기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통주 시음회, 전통차·전통음식 무료체험 등이 마련된다.
 특히 관광객들은 1만원을 내면 축제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차례  산에서 직접 송이를 딸 수 있다. 금강송 숲 탐방행사도 매일 2차례 열린다.
 금강송 사진전과 울진의 전통 발효식품인 ‘장, 장아찌’가 선보인다. 금강송주·막걸리 시음, 천연염색·전통음식 경연, 무료시식이 펼쳐지고, 판매장터에서는 송이와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특별행사로는 울진의 청정 해변을 따라 달리는 ‘울진 금강송 마라톤 대회’,  청소년 페스티벌, 전국 보디빌딩대회, 전국 관광사진 공모전이 열린다.
 축제기간 ‘성류문화제’도 함께 열려 성류제향과 봉평신라비 전국서예대전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장을 찾는 모든 입장객에게는 지역의 주요 관광지 입장료와 백암·덕구온천목욕료 30~50% 할인권도 나눠준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올해 가뭄과 폭염으로 전국적으로 송이 작황이 좋지 않지만울진은 하루 20~60㎏이 공판돼 축제를 여는데는 지장이 없다”며 “축제를 통해  울진의 자랑인 금강송 송이의 우수성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