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와 관수를 지나치게 해줄 경우 병충해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잦은 시비나 관수는 식물체를 과보호 상태로 만들어 연약하게 만듭니다. 대부분의 질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합니다.
병충해 관리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때가 장마철입니다. 이 시기는 기온이 높고 습한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병원성 곰팡이류의 생육이 가장 왕성합니다.
조경수의 해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4월~9월 해충의 발생시기 동안에 적당한 약제를 선택한뒤 동력분무기를 이용해 병충해를 방지하면 된다. 조경수목은 기존 삼림수목과는 달리 병충해의 이동 등으로 인해 병충해 발생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되게 관리하고, 적당한 온도와 습도 유지가 관건입니다. 지나치게 물을 많이 주거나 건조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기적으로 살균-살충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주기적으로 잎면의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실내에서 생기는 해충은 토양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토양을 살균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흰가루병은 주로 장미나 벚나무, 사철나무 등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잎 전체에 밀가루를 뿌려놓은듯 하얗게 변색이 되고, 심하면 말라죽습니다. 증상이 발견되면 새 눈이 나오기 전 석회황합제를 뿌려주고 병든 잎과 가지는 불에 태웁니다.
깍지 벌레와 진딧물의 배설물에 의해 발생하는 그을음병은 발견 즉시 살충제로 진딧물 등을 구제해야 합니다.
모든 식물에는 응애가 있습니다. 응애는 잎 표면에 하얀 먼지가 앉은 것처럼 보이며 나중에는 누렇게 변합니다. 응애는 기온이 높고 건조할 때 잘 발생합니다. 잎이 생기를 잃고 누르스름한 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디코폴을 2~3회 간격을 두고 살포해줍니다.
진딧물은 발견 즉시 살충제 등을 살포해서 구제해야 합니다. 한마리만 있어도 곧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진딧물은 새순 뒷편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기에 새잎이 더 이상 커지지 않고 뒤틀리면서 말라 죽습니다.
적성병(붉은별무늬병)은 잎과 열매에 붉은 색 반점이 생기는 증상으로, 겨울이 따뜻하고 봄에 비가 자주 온 해에 자주 발생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초봄에 약을 살포해 기주의 균을 없애야 합니다. 발견 즉시 바이코와 바리톤 등 해당 약을 적절히 희석해 잎 뒷면에 골고루 살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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