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대관령·덕유산자연휴양림 가자

　대관령-숯가마체험, 덕유산-잣까기체험…산림청 추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5일 가을철 특색있는 체험행사를 제공하는 휴양림 2곳을 소개했다.
　대관령자연휴양림은 재래식 숯가마 체험행사를 오는 27∼28일 이틀간 개최한다.
　이 기간 방문객은 무료로 숯가마에서 찜질을 할 수 있다.
　강릉지역 일원에서 수집된 참나무를 황토로 만들어진 전통숯가마에 넣고 참숯을생산해 낸 후 그 열기를 이용해 찜질체험을 제공한다.
　주변에는 50∼200년 금강송이 하늘을 향해 울창하게 뻗어 있다.
　전북 무주의 덕유산자락에 있는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국내 최대의 독일가문비 숲이 있는 휴양림이다.
　이곳에서는 잣까기 체험과 잣 투호게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다음 달 27일까지매주 일요일에 운영된다.
　휴양림 내 야영장 주변에는 아름드리 잣나무 수백그루가 심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