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1616개 제공

  (홍성=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도는 올해 148억원을 들여 1천616명에게 산
림분야 녹색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및 산림자원 조사단 320명에 48억원, 산불감시와 병해충
방제를 위한 산림보호 3개 분야 1천216명에 89억원, 산림에 대한 지식전달과 등산안
내, 숲 해설 등 전문인력 양성 80명에 11억원 등 총 3종 12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
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권남옥 도 산림녹지과장은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은 물론 산림전문가 양성, 산림생태계 보전, 목재자원 재활용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참여 근로자를 산림분야 기술교육 등을 
통해 산림전문가로 양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
다.
    지난해 산림분야 녹색일자리사업에는 연인원 25만4천명이 참여했고, 저소득층과
마을회관 등에 사랑의 땔감 2만4천t을 지원했다.
    kj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