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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개/탐방

소나무작가 이경수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개인전

- 월간 미술세계 선정 올해의 작가상 수상 기념
- 오는 3월 11일까지

이경수 ‘붉은 소나무’(사진=갤러리 미술세계)
[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서울 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는 개관 기념으로 3월 11일까지 소나무 작가 구산 이경수(73) 전시회를 연다.

한국화가 이경수는 월간 미술세계 선정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다. 2000년부터 소나무를 그리기 시작해 오랜기간 한국성에 대한 진중한 탐구를 해왔다. 소나무에서 홍익인간의 이념을 발견했다고 할 정도로 소나무에 집중했다. 이번엔 이런 소나무 작품은 물론 초기 인체 드로잉과 ‘십장생’ 시리즈를 연대기별로 선보인다.

이경수는 홍익대 미술대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모교 교수로 재직하다가 지난 2006년 퇴임했다. 서울·부산·독일 등에서 23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상파울로 비엔날레, 심천 비엔날레 등 국제전과 초대전에 300여회 참여했다. 한국미술협회 부회장, 상임이사, 한국예총연합회 이사, 정책 자문위원 등을 거쳐 2011년에는 제4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02-2278-8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