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시기에 솎아내기를 해주기 못해 나무사이 공간이 너무 빽빽해진 상태입니다.
솎아내기는 나무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하는 작업입니다. 값이 비싼 나무는 나무줄기(수간)이 곧고 굵습니다. 나무줄기가 굵고 곧은 나무를 만들기 위하여는 나무의 성장과정에 따라 적절한 손질이 필요합니다.
나무는 일정 기간이 지난후에 솎아내기를 해줘야만 나무의 직경생장을 촉진하여 나무가 바람에 쓰러지거나 자연적으로 기울어져 숲이 망가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나무 가지가 서로 맞닿아 나무의 생육에 지장이 있을 경우 상대적으로 성장이 잘 된 미래목을 선정하고 미래목 생육에 장애가 되는 나무를 제거해줍니다. 미래목이란 나무줄기가 굵고 곧아 앞으로 경제적으로 가치가 큰 나무로 키울 나무를 말합니다.
병충해를 입었거나 생육상태가 불량하고 수형이 좋지 않은 나무를 우선적으로 솎아내줍니다. 또 뿌리에서 나무줄기가 두 개 나온 쌍줄기목이나 수간이 너무 얇은 나무도 제거대상입니다.
나무간 간격을 적정하게 해주면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할 때 탄소 흡수능력 2배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나이테는 연평균 직경 생장량을 말하는데요. 솎아내기를 해줄 경우 1년에 7mm정도 자라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2.5mm에 불과합니다. 3배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나무 나이테의 폭이 현저하게 좁아진 것은 나무생장의 경쟁이 치열하여 직경생장에 장애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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