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이치인즉 봄이 되면 새로운 풀이 자라게 된다, 혹시 텃밭을 가꾸어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끊임없이 자라는 풀 때문에 고충을 느끼신 분들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 그래서 풀이 자라지 말라고 비닐을 씌우거나 불을 뽑거나 제초기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제초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방 자라라는 풀들을 보면 어쩔 줄 몰라 결국에는 제초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초제를 사용하는 경우 두 가지 큰 문제가 생긴다.
남원에서 나무를 직접 재배하는 송학조경 송금철 사장의 말을 들어보자
송사장은 단호하게 이야기를 한다.
“제초제를 사용하게 되면 제초제를 뿌리는 동안 바람이 불게 되고 그렇게 되면 바람에 제초제가 날아가 나무에 닿게 되면 나무가 고사하게 됩니다. 또한 제초제를 땅에 뿌리게 되면 풀은 죽게 되지만 제조제의 독성으로 인하여 땅발이 없어지게 됩니다.(우리가 땅에다 비료를 주는 이유도 비료를 통하여 나무가 잘 자라라고 주는 것인데) 사실 나무라는 것이 땅에 의하여 자라는 것인데 제초제의 독성은 땅을 좋지 않게 하고 자연스럽게 나무가 자라는데 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송사장은 작업이 고되고 힘들지만 제조를 할 때에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참고로 송사장은 새벽 5시에 일찍 일어나서 날이 더워지기 전 오전까지 제초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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