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통하여 돈을 번 사람들의 특징 중의 하나가 다른 사람이 심어놓은 나무를 잘 활용한다는 점이다. 나무농사를 하는 사람이 급하게 돈이 필요하여 팔려고 했을 때 이 정보를 바로 실행에 옮겨 자신의 농장으로 옮겨심은 뒤 키워서 나중에 되파는 방법이다. 또 다른 특징은 자신의 나무 말고도 다른 사람의 나무를 중개하는 역할을 하여 돈을 벌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나까마’라는 비우호적인 표현을 쓰지만 사실 시장에서 요구하는 모든 나무를 심어놓고 있을 수는 없다. 때에 따라서는 자신이 거래업체에서 급하게 본인이 가지고 있지 않은 나무를 원하는 경우가 있을 때 본인이 없다고 해서 외면한다면 투자자로서의 기본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무에 대한 관심이 도가 지나칠 정도로 높은 김윤철씨 사례를 들어보자,
김윤철씨는 항상 어디를 다녀도 카메라를 가지고 다닌다. 그의이 카메라에는 항상 수없이 많은 나무의 사진의 저장되어 있다. 특히 그는 교외나 지방 다닐 때 항상 사진을 찍는다.
“지금 당장 교외나 지방의 도로를 달리다 보면 도처에 수없이 많이 나무가 심어져 있는 것이다. 때로는 ‘나무 팝니다. 전화번호 000-0000-0000’가 적혀 있다. 이것을 꼼꼼히 사진으로 찍어서 저정하고 지역에 대한 스크랩을 해 놓습니다, 그래야지만 나중에 필요한 나무를 더욱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전호번호가 없더라도 나무의 현장에 가서 조금만 탐문해 보면 나무의 주인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거의 거래의 90%는 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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